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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재료 저가 함정은 '중국산'…배추·무 등 4인가족 16만원
관리자 2013-11-29 1211

경기도내 전통시장의 김장재료가 대형마트 보다 대폭 저렴한 이유가 있었다.

 

 한눈에도 품질이 좋지않은 것으로 보이는 중국산 김장재료가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장재료를 구매하고 있는 주부 등 소비자 대부분이 저렴한 가격 때문에 대형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김장재료 중 배추(20포기), 무(10개), 고춧가루(2kg)

 

깐마늘(1.5kg), 대파(2kg), 쪽파(2.4kg), 흙생강(120g), 미나리(2kg), 갓(2.6kg), 굴(2kg)

 

멸치액젓(1.2kg), 새우젓(1kg), 굵은소금(8kg) 등 13개 품목의 4인가족 기준 평균 비용은

 

 16만원대로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비용(21만원대)보다 5만원 가량 저렴하다.

19일 수원 팔달구 지동시장에는 고춧가루, 멸치액젓, 새우젓, 깐마늘 등 13개 품목의

 

김장재료 중 4개 품목에서 중국산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들 재료는 국내산보다 많게는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인근 수원 미나리광시장과 못골시장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동시장의 중국산 품목은

 

 물론 흙생강까지 5개 품목에서 중국산이 난무하는 실정이었다. 또 용인 처인구 중앙시장도

 

 이들 5개 품목의 중국산 재료가 날개돋힌 듯 팔리고 있었다.

특히 중국산 품목의 경우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은 것이 다수였고,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정황도 포착돼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들 시장 상인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중국산

 

 재료를 가게 안쪽에 숨겨두고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유인, 판매하는 실정이다.

못골시장에서 만난 임모(34) 주부는 “가격이 너무 싸 시장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품질을 보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못골시장 상인 이모(45·여)씨는 “마진을 남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중국산을 판매하고 있다”며

 

“품질이 엉망인 것은 사실이라 소비자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중국산이 불법 경로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단속이 쉽지 않다. 지속해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일보.2013.11.20.  신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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